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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1] 헌옷 모아 아프리카 아동 1천명 먹이는 중고생들

작성자
ADRF
작성일
2016-05-19 17:42
조회
863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11/11/0200000000AKR20141111149700004.HTML?input=1195m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중학교 1학년 학생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중고생들의 정성으로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할 수 있게 됐다.

11일 서울 여의도중학교(교장 선종복)와 여의도고등학교(교장 조만영)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들은 최근 2주 동안 헌옷 모으기 행사를 진행해 케냐 아동 1천인분의 무료급식을 실시할 수 있는 기금을 마련했다.

학생들이 모은 헌옷은 총 500㎏. ㎏당 400원에 모은 헌옷을 재활용업체에 판 금액은 20만원에 불과했지만, 케냐 아동 한끼 식사에 드는 비용이 125∼250원이니 이 돈이면 1천명이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여의도중학교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인 국제이해교육을 수료한 1학년생들은 수업을 통해 이렇게 적은 돈으로도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다.

학생들은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봉사 활동을 통해 아프리카 아동을 위한 기부를 결심했고 학교장과 교사를 설득하기 위한 설명회와 아침 등굣길 캠페인을 벌여 전교생의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한다.

또 인근에 자리 잡은 여의도 고등학교 학생회와 협력해 두 학교가 공동으로 아프리카 아동 돕기 헌옷 모으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학생들이 마련한 기금은 아프리카 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ADRF)에 전해져 케냐의 배고픈 아동 약 1천명에게 무료 급식을 시행하게 된다.

선종복 여의도중학교 교장은 "자유학기제를 통해 시험과 평가의 부담에서 벗어나 마음껏 상상하고 실행해볼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봉사가 아니었나 생각한다"며 "이 행사를 학교의 전통으로 남겨 계속해서 좋은 취지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ong071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