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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희망교실] 12월 라오스 첫 번째 희망교실 이야기

  • 추운 겨울 이겨내는 ADRF의 특별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흔히 따듯한 나라라고 알고 있는 라오스에도 겨울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라오스의 평균 날씨는 30℃ 전후가 보통이지만, 겨울이 되면 20℃로 내려가고,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 인근 고산지에 위치한 몇 지역은 일반적인 라오스 지역 보다 4~5℃가량 더 낮은 15℃입니다. 한국에서도 외투를 입어야 체온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낮은 기온을 보여주는 셈입니다.

이 지역에 사는 아이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12월이 되고 이상 기온 탓에 이곳의 날씨는 평년보다 더 추워지고 있습니다. 현재 그들에게 절실한 것은 몸을 따듯하게 해줄 옷과 몸속 에너지를 북돋아 활력을 되찾아줄 영양가 높은 음식입니다.

이러한 사정을 빠르게 깨달은 ADRF의 푸쿤 지역 희망교실은 이 지역 아동들을 돕기 위해 기금 모금을 하고 있습니다. 모금 운동의 이름은 ‘따뜻한 몸과 마음을 위한 봉사활동 (Warm Heart Warm body)’입니다. 푸쿤 희망교실에서는 이 모금 활동을 통해 푸쿤 지역의 596명의 학생들에게 따듯한 옷, 말린 음식, 문구류 등을 지원하며 후원자분들의 손길을 전했습니다. 

현지에 있는 ADRF 운영진들은 현재 이 지역을 집마다 방문하며 어린이들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매서운 추위와 함께 시작된 연말연시에도 ADRF는 후원자분들이 베풀어 주신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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