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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ADRF] 캄보디아 수업 재개를 위한 워크숍 이야기

지난 3일 캄보디아를 방문한 시야르토 페테르 헝가리 외무장관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당시 경호를 맡았던 경호원도 함께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그 여파가 캄보디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를 비롯하여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인사 약 천여 명이 2주의 자가격리 시간을 가졌습니다. 당시 접촉자가 많았음에도 방역 수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캄보디아 당국은 11월 8일, 수도 프놈펜과 인근 칸달주의 학교에 2주간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더욱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현지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앞으로의 희망교실 운영 대책 마련을 위해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수업을 운영하기 위한 건강과 관련한 조치를 포함한 규칙에 대한 논의로 워크숍을 시작하였습니다. 동시에 희망교실의 직원과 자원봉사자,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오랜 시간 모임을 이어나갔습니다.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양질의 수업, 특히 지적호기심과 학업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교수법에 대한 발표도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을 함께 가르치는 희망교실 내 자원봉사자들에게도 해당 방안과 가이드라인을 공유하고 설명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습니다. 시기적 어려움으로 인해 모든 봉사자들이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럼에도 많은 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늘 긴장 속에서 수업을 해야하는 현지 직원과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흔들리지 않고 공부해야 하는 학생들까지!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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